초기 감기 잡는 파뿌리 효능과 파뿌리 쓰레기 버리는 법

 파뿌리는 오래전부터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등의 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식재료입니다. 이런 감기예방에 외에도 건강을 챙기기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는 파뿌리의 효능 알아보고요. 파뿌리 세척할 때 난이도가 좀 있는데요. 파뿌리 세척법과 파뿌리 차 만드는 법도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파뿌리 버릴 때 음식물 쓰레기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헷갈리는 분들도 아래 본문 참고해 주세요.

파뿌리 효능/ 파뿌리 음식물 쓰레기일까?

< 목차>

1. 파뿌리 효능

2. 파뿌리 차 만드는 법

3. 파뿌리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일까, 일반 쓰레기 일까?

 

1. 파뿌리 효능

1) 혈액순환 개선

파와 파뿌리에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알리신이 체온을 올려 주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혈관 관련 문제가 있는 분들은 파뿌리 차나

파김치를 드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꾸준히 드셔보기 바랍니다.

 

2)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파뿌리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A: 기관지 점막 건강을 유지하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침입을 막아줍니다.

비타민 C: 백혈구 활동을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통해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비타민 E: 면역 세포 기능을 강화하고,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파뿌리

 

3) 항염증 효과

파뿌리에는 항염증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염증을 감소시키는데요.

특히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4) 감기예방 

항바이러스 효과인데요.

파뿌리에는 알리신이라는 항바이러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리신은 독감 인플루엔자,

감기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초기감기를 떨어뜨리거나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파의 흰 뿌리 부분을 '총백 (蔥白 파 총/ 흰 백 )'이라 하여

감기로 인한 오한과 발열 약재로 쓰여 왔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는 말린 파뿌리를 차로 끓여서 진하게 마시면

초기 감기 잡는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뿌리 효능

 

5)  소화기능 촉진

파뿌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도 예방합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파뿌리는 채소 육수 낼때 사용하면 국물이 개운하고 맛도 좋지만

파뿌리의 효능도 볼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라고요.

 

파뿌리차를 끓여서 드실수 있고

이렇게 실파가 나온다면 파김치 담글때

파뿌리째 담아서 섭취하는 것도 권해봅니다.

쪽파나 대파에 비해 뿌리부분의 흙 제거가 잘 되는 듯 합니다.

파김치 - 파뿌리 활용하기

 

2. 파뿌리차 만드는 법

파뿌리는 오한, 발열을 완화해 줄뿐만 아니라

기침과 가래를 잠재워 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쌍화탕에 꼭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가 파뿌리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초기 감기로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목이 살짝 칼칼하다 싶을 때 파뿌리차 꼭 끓여 드시기 바랍니다.

 

물론 식치 ( 음식으로 병증 치료하기)는 현대식 약이 아니기 때문에

한두 번 먹는다고 해서 몸이 순식간에 좋아지진 않습니다.

 

그러나 몇 번 섭취해 줌으로 해서 큰 부작용 없이

우리 몸을 원래의 흐름으로 바꿔주면서

서서히 건강한 상태로 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파뿌리차 만들기

 

파뿌리차는 먼저 파뿌리를 말리지 않고 사용해도 되지만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나

그리고 말리면 아무래도 약성이

더 응축되기 때문에 말려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파뿌리 씻는 법( 세척 법) >

파뿌리는 위 사진처럼 밑둥을 약간 남겨두고 잘라주면

거름망을 사용하지 않아도 건더기 거르기가 좋아요.

아니면 뿌리만 자르면 세척 난이도는 훨씬 낮아져서 좋은데

차 끓일때 거름망을 사용해야 하더라고요.

 

파뿌리를 씻으려면 먼저

물에 10~ 20분 내외로 담궈 놓으면 뿌리 사이에

묻어 있는 흙과 먼지가 불려져서 떨어져 나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파나 쪽파 뿌리부분을 불려주지 않으면

세척이 잘 되지 않아서 파뿌리 차고 뭐고 그냥 포기하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물에 불려주는 과정을 꼭 하시고요.

 

너무 안씻길 때는 검은 부분은 칼로

적당히 도려내면서 하셔도 되고,

칫솔이나 주방용 솔을 이용하면  좀더 쉬워 집니다.

 

정 아니다 싶으면 뿌리만 잘라서 씻고, 

끓일때 거름망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편하신 방법으로 선택해서 하시길요.

파뿌리차

< 파뿌리차 만들기>

- 파뿌리를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줍니다.

- 말린 파뿌리 3~4개를 500ml의 물에 넣고 끓여줍니다.

 ( 개인 취향에 따라 파뿌리를 증감하시고.)

-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준 후

은근하게 5분 정도 더 끓인 후 적당히 식혀 마십니다.

- 이때 생강을 얇게 져며서 첨가해도 좋고요.

- 꿀을 약간 가미해도 좋습니다. 

위 파뿌리차 이미지는 말리지 않은 파뿌리로 끓여서인지

차 색깔이 옅은데요.

말린 파뿌리차는 좀더 진한 색깔이 나옵니다.

3. 파뿌리는 음식물 쓰레기일까? 일반 쓰레기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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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손질하고 남은 파뿌리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버려야 하는데요.

어패류 껍데기나 ( 예: 조개, 홍합 등), 치킨 뼈, 족발 뼈, 계란 껍질,

복숭아나 자두 씨 등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는 것 대부분 알고 계시죠.

 

파뿌리는 딱딱하진 않아서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파뿌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야채의 마른 겉껍질이나 파뿌리, 마늘 겉껍질,

양파 겉껍질, 옥수수 대와 껍질도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린다는 것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파뿌리 쓰레기는 일반쓰레기로 버리기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과정을 거쳐서

동물의 사료나 퇴비, 바이오 가스로 재활용되는데요.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채소의 껍질이나

뿌리는 가공 과정에서 분쇄가 잘 안돼

재활용이 쉽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파뿌리 효능과 파뿌리 세척법과 차 만들기,

파뿌리 버릴때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것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데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감기기운이 있다면

파뿌리차로 감기 떨쳐버리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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