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이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과 참외 보관법

참외는 잘못사면 밍밍한 물맛에 오이를 먹는 건지 무를 먹는 건지 모를 때가 있죠. 향긋하고 달달한 맛에 아삭아삭한 참외를 고르는 법 알아볼게요. 그리고 어떤 경우에 참외 먹고 배탈이 나는지 알아보고 오랫동안 참외 보관 하는 법도 정리했으니 참고하세요. 

 

참외 고른는 법/ 참외 보관법

 

< 목차>

1.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2. 참외씨 먹어도 되나요?

3. 참외 먹고 설사하는 경우

4. 참외 보관법

1.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사과나 딸기, 복숭아 같은 과일은 겉모습을 보면
익은 정도를 쉽게 알 수 있죠.

그런데 참외나 수박은 겉껍질만 보고 익은 정도를 

정확히 짐작 하기가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집 근처 롯데슈퍼에서 참외를 샀는데
참외 가격이  1.5kg에 10,990원이었어요.

농가 돕기 이벤트로 저렴하게 산 것 같은데 크기는 작지만

먹어 보니 한 여름철도 아닌데 맛이 달콤한게 잘 익었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참외 가격을 살펴보니 가정용 참외로 크기가 작은 것이

1kg에 10,000원 정도인 게 아무래도 하우스 재배는 비용이 들어가서

한 여름 참외보다는 가격이 비싼 감이 있습니다.

참외가격

 

 

식감이 조금 덜 아삭하긴 했지만 달달한 맛으로

일단 참외 고르기는 성공한 듯 하네요.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알아볼게요.

 

먼저 참외 꼭지는 마르지 않은 것이 좋은데요.

꼭지가 너무 말라있다면 오래되었다는 의미로

신선도가 떨어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참외 아래쪽 배꼽 부분이 크지 않고

작은 것이 맛있는 참외라고 하네요.

참외 배꼽이 작을수록 당도는 높다고 보면 됩니다. 

 

몸통은 선명하면서도 밝은 노란색을 띠면 , 잘 익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밑부분이 녹색이나 흰색이면 참외가 아직 익지 않았다는 뜻이니

이런 참외는 패스하거나,

사셨다면 실온에서 후숙 한 다음 드시는게 좋습니다.

 

참외를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맑고 통통 튀는 소리가 나면 잘 익은 참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외 고르는 법

 

참외 향을 맡아보고 가늠할 수도 있는데요. 

참외 밑부분 향을 맡았을 때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나면 맛있는 참외입니다.

그러나 너무 과하게 들척지근한 냄새는 

상하기 일보직전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니 이것도 유의하세요.

 

모양은 타원형에 가까울수록 맛있는 참외로 알려져 있고요.

흰색 골 부분이 깊게 들어가고 진하면 맛있는 참외입니다.

2. 참외씨 먹어도 되나요?

참외씨는 흔히 버려지는 부분이지만,

사실 건강에 좋은 '숨겨진 보석'입니다.

 

1) 영양 성분 풍부

참외씨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특히 엽산, 비타민 B6, 마그네슘, 철분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B6는 신경계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철분은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참외 씨

 

2) 건강상의 이점

- 피부 건강 개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합니다.

 

- 면역력 강화: 비타민 A, C, E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 혈압 조절: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압을 조절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소화 기능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참외를 먹고 설사하는 경우

참외씨를 드시지 않는 분들도 계시죠.

불편한 증상이 있어서 일 텐데요.

아마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설사를 하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참외씨는 딱딱한 껍질에 쌓여 있어서 이로 씹지 않은 이상

그대로 배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을건데요.

참외 먹을 때 씨가 너무 큰 경우는

조금 발라내고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외

또, 참외를 먹고 설사하는 경우는

참외 씨가 있는 태좌 부분은 달콤하고 맛은 좋은데,

수분이 많아서 과육 부분보다 더 빨리 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무르거나 누렇게 진한 색으로 흐물거린다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상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지금은 작은 씨는 그대로 먹어도 괜찮은데

저도 한 때는 참외씨를 먹지 않았어요.

제가 몸이 찬데 참외도 성질이 차고,

거기다 참외를 좀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조심했던 것 같아요.

 

위의 경우 외에는 참외씨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피부노화 예방뿐 아니라 건강에 도움을 주니 함께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씨 부분을 다 도려내버리면 세상 달달한 참외를 즐기는 걸

포기해야 하니 함께 먹고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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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외 보관법

참외는 후숙이 덜 된 경우에는 실온에 1~2일 두는 것이 맛을 좋게 합니다.

그러나 후숙이 잘 되어 있다면 씨 부분에 수분이 많아서 상할 수 있으니

냉장고 야채/ 과일칸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 보관법이고요.

참외 보관법

 

참외가 많지 않다면 신문지나 종이로 하나씩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서

더욱 오랫동안 참외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과 참외씨 효능과

참외를 먹고 배탈/설사하는 경우와 참외 보관법도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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