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잎, 건강과 활력을 선사하는 놀라운 채소!
당근은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이지만, 당근잎은 재배 산지에서 제거되어 당근만 오기 때문에 접하기 쉽지 않은 채소입니다. 그러나 당근을 재배하는 분들은 당근잎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다고 하네요. 사실 당근잎은 당근만큼 혹은 그 이상의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당근잎의 효능과 다양하게 먹는 방법 그리고 집에서 당근잎 키우는 법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말 텃밭에 당근 씨앗을 너무 빽빽하게 뿌려서 모종을 솎아 주고 옮겨심기를 했어요.
또 모종을 옆 주말텃밭하는 분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남아 도는 당근 모종.
당근 모종은 옮겨 심으면 예쁘게 자라진 않는다고 해요.
인삼처럼 발이 여러게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뭐 팔게 아니라 우리가 먹을 거니 상관은 없습니다.
이게 쑥쑥자라는데 버리기는 아까워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당근잎에도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목차>
1. 당근잎 효능
2. 당근잎 먹는 법
3. 집에서 당근잎 키우기
4. 당근잎 먹을 때 주의사항
1. 당근잎의 영양소- 당근잎 효능
당근은 흙속에서 자라지만 당근잎은 햇볕을 받기 때문에
당근뿌리에 있는 영양소 못지않게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 당근잎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근잎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K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어 면역력 강화,
눈 건강 개선, 피부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 강화,
피부 노화 방지, 콜라겐 생성 촉진 등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기능 개선, 뼈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을 줍니다.
- 당근잎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며,
칼륨은 혈압 조절, 신경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 에너지 생성, 신경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요.
철분은 빈혈 예방, 산소 운반 등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 당근잎에는 루테인, 엽산,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암 예방 등에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영양 가득한 당근잎으로 할 수 있는 요리,
당근잎 먹는 법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당근잎 먹는 법-당근잎 요리
당근잎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면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나물
당근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요.
당근잎 부드러운 것 위주로 사용하시고
당근이 많이 자라면 줄기 부분이 억세기 때문에
그때는 잎만 떼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나물 무치듯 집간장으로 간을 하거나,
소금, 혹은 된장을 이용해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훌륭한 당근잎 요리가 됩니다.
2) 국
당근잎을 넣고 국을 끓일 수 있습니다.
당근잎 국은 담백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데요.
특히 여름철에 맑은 된장국에 당근잎을 한 줌 넣어 끓여 먹으면
건강한 된장국이 됩니다.
3) 당근잎 볶음
당근잎을 볶아서 반찬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 파, 고추 등을 넣고 볶으면 맛있고
영양가 높은 볶음요리로 변신합니다.
4) 당근잎 주스
당근잎을 믹서기에 갈거나 착즙기를 이용해 주스를 만들어 먹습니다.
당근잎 주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요.
당근잎은 쓰다고 하는데 제가 먹어본 경험으로는
쓴맛보다는 당근 맛에 더 가까워서
달달한 맛도 충분해 주스용으로 손색없습니다.
저는 케일+ 사과 +바나나+ 당근잎 조합으로
착즙기로 내려 주스를 만들어 봤는데요.
케일 주스보다 오히려 더 단맛이 납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어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또는, 당근잎 한 줌과 사과 1개 함께 착즙 해서 먹어도 훌륭한 주스가 됩니다.
5) 당근잎 차
당근잎을 말려서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줄기 부분이 자라서 억세면 줄기 위주로
햇볕에 말리거나 식품 건조기에 말려 거칠게 가루를 낸 후
차로 우려먹어도 좋습니다.
당근잎 차는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개선, 혈액 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줍니다.
혹은 당근잎을 말려서 파슬리 가루나 허브 가루 대용으로
사용해도 고급스러운 요리가 됩니다.
6) 당근잎 샐러드
당근잎 샐러드는 기본 샐러드 만들 때 당근잎만 한 줌씩 올리면 끝입니다.
요리는 복잡하면 자주 해 먹기 힘들잖아요.
올리브유 + 발사믹 식초 뿌려서 먹거나
기호에 맞게 좋아하는 소스 뿌려서 먹으면 샐러드 완성입니다.
7) 김밥 속재료/ 볶음밥에 이용하기
주말 텃밭에서 농약 하지 않고 키운 거라
이렇게 물에 한 5분 정도만 담가서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일부는 당근잎 주스하고 일부는
김치볶음밥에 당근잎을 넣어 봤는데요.
당근잎에서 당근 향이 은은하게 나고
맛도 거의 당근맛이랑 비슷해서 전혀 낯설지 않은 맛입니다.
주스나 토핑용으로도 어울리는 재료고요.
사진상 당근은 텃밭에서 솎아내기 한 것으로 좀 커 보이지만 실은 아주 작아요.
그래서 아기 당근과 줄기는 잘라서 김치 볶을 때 함께 넣어주고
당근잎은 잘라서 토핑처럼 위에 올려 보았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3. 집에서 당근잎 키우기
당근잎을 뭐 키울것 까지야.
냉장고에 좀 방치해 두면 어느새 당근싹이 나더이다.
그렇지 않나요? 🤣
집에서 당근 손질할 때 보면
당근 잎이 붙어 있었던 부분은
검은 이물질들이 묻어 있고 안쪽으로 홈이 파이듯 들어가 있어
씻기 불편해서 칼로 잘라 버리게 되죠.
이 부분을 버리지 마시고 수경재배처럼 키우면
2~3주면 당근잎이 나옵니다.
작은 쟁반이나 사용하지 않는 그릇,
두부가 들어 있었던 플라스틱 용기 등에 자른 당근 꼭지 부분을 넣고
물을 부어주면 끝입니다.
자른 면이 바닥으로 가게 하면
당근잎이 잘린 부분에서 당근잎 새순이 나옵니다.
가끔씩 물이 마르면 물 보충해 주면서 기다리면
생각보다 잘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당근 꼭지 3~4개를 키우면 나물해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양상추나 상추 샐러드에 조금씩 넣을 양은 되니까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4. 당근잎 먹을 때 주의 사항
- 신선한 당근잎 사용하기
당근잎은 신선한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래된 당근잎은 영양소가 감소하고 쓴 맛이 날 수 있습니다.
- 과다 섭취 피하기
당근잎은 칼슘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당근잎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독한 성분으로
적당량을 먹으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요.
과하게 섭취하면 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하루에 한 줌이상 섭취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 약 복용 시 주의
당근잎은 혈액 응고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혈액 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당근잎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당근잎 효능과 당근잎 먹는 법과
집에서 당근잎 키우는 법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사믹 식초 효능과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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