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생애와 명언

조선 시대 훌륭한  학자 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다산 정약용은 정조와 함께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발명가, 저술가, 시인이자 철학자입니다. 한마디로 조선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할까요.  지금부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를 간단하게  정리하면서 정약용 선생의 책과 명언도 살펴 보겠습니다. 

다산 정약용 생애와 명언

< 목차>

1.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명언

2. 다산 정약용의 3대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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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명언

정약용은 영조 38년 1762년에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헌종 2년 1836년에 사망한 조선의 실학자입니다.

남인 가문출신으로 성호 이익선생의 학문을 접하면서

개혁사상의 싹이 트는 계기가 됩니다.

 

인간의 격은 축적된 지식이 아닌
드러난 태도로 증명된다.

 

정약용은 성균관 학생을 거쳐 과거에 합격한 천재형 인재였습니다.

규장각에서 학문을 쌓았고 정조시기에는

정조의 특별한 총애를 받아 여러 관료직에서 활동하며
과학자, 발명가의 면모도 보입니다.

 

인생에 조급함이 닥쳐올 때마다
현자들의 이 한마디를 기억하라.
"천천히 서둘러라."

 

정약용 영정- 김호석 교수 - 나무위키 출처

 

이 시기에 정약용은 천주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18년 동안 경상북도 포항과 전라남도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 유배생활 중에 많은 저서를 남기게 되는데요.
그의 저서로는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여유당전서,
육경사서에 대한 연구 등을 집필하고 실학사상을 집대성합니다.

 

결과를 두려워하기 전에 먼저 시작하라.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

 

정약용의 호는 여러 개가 있죠.

그중에서 다산과 여유당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산 (茶山)의 뜻은 정약용 선생 자신이

차를 즐겨마신 데서 유래하고

또 하나는 유배 생활을 전라도 강진에서 했는데

그곳 만덕산의 또 다른 이름이

다산이라고 한 데서 유래합니다.

정약용 유배지

 

공부란 세월과 함께 쌓이는 주름과 같으니
배웠다면 몸에 새겨 일상에 드러내야 한다.

 

여유당(與猶堂)은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한 구절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여유당 뜻은

 '신중하라! 겨울에 시냇물을 건너듯.
경계하라!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듯.

 

내가 어떻게 남을 비난하는지 살펴보면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여유당은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랜 시간 유배생활을

한 정약용 선생의 조심스러운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정약용 선생의 고향마을 생가에 있는

당호 이름이 여유당이고

그가 생전에 저술한 책 500여 권을 총망라해

정리한 문집이 여유당전서입니다. 

나를 감추고자 휘감은 옷 때문에
나의 정체가 더 분명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

 

2. 다산 정약용의 3대 저서

정약용은 생전에 약 500여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분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 이른바 '1표2서'라 불리는

정약용의 3대 저서가 있습니다.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가 바로 그렇습니다.

 

꿈은 마냥 기다려야 할 신기루가 아니라
나의 실천으로 이루어질 현실이다.

 

1) 목민심서

'목민관' 즉, 고을 수령이 고을 백성을

다스리는 자세와 마음가짐,

태도 등에 대한 내용을 적어 놓았습니다.

한마디로 공직자의 실무적인 방법론과

공직자의 역할과

윤리에 대해 써놓은 책입니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nbsp; 생가

가장 두려워해야할  세 가지는
백성, 하늘, 자기 마음이다.
- 목민심서-

2) 흠흠신서

정약용이 '곡산부사'로 재직하면서 실제로 수사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판결과 형벌, 감옥을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과 규범에 관한 저서입니다.

 

흠흠은 '삼가다'라는 뜻을 두 번 사용해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정약용 선생은 여기서 형벌을 다스리는 근본은 삼가고

또 삼가는 데 있다고 보았습니다.

즉, 사람의 생명에 관한 일을 가볍게

처리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삶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나 자신이었다.
내 마음이 바뀌면 모든것이 바뀐다.

3) 경세유표

국가 경영에 관한 제도와 법규에 대해 적어 놓은 책입니다.

행정기구의 개편, 토지제도, 세금제도 등 모든 제도의

개혁원리를 적어 놓은 책으로 정약용이

전라남도 강진 유배지에서 저술한 책이라고 합니다.

 

현재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있습니다.

유적지에는 생가인 여유당과 선생의 묘,

다산 문화관, 다산기념관이 있는데요.

다산 문화관에는 그의 저서를 소개하고

다산기념관에는 수원성 축조에 사용한 거중기,

강진 다산초당 등의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유배지에서

저술한 책과 명언 , 유적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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