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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소크라테스 생애와 명언

by gh-story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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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성인중 한 명인 소크라테스는 서양철학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죠. 저술보다는 대화를 통해 철학 활동을 했고 특히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져  자신의 무지를 깨닫도록 하는 방법을 썼는데요. 이것을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이라고 합니다. 소크라테스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와 명언 정리해 보았습니다.

소크라테스-생애-명언
소크라테스 생애와 명언

소크라테스는 살아 있을때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생애와 사상, 행적은 제자인 플라톤의 '대화'편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1. 소크라테스의 생애

소크라테스의 아버지는 석공이었고 어머니는
산파 ( 산모가 아기를 낳을 때 아기를 받아주는 일을 하는 사람)였습니다. 

소크라테스 자신도 석공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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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고 싶다면 나부터 움직여라.

소크라테스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는 이야기가 외모입니다.

눈은 툭 불거졌고 코는 뭉툭했으며 이마까지 벗겨졌는데

키도 아주 작았다고 합니다.


이런 외모와는 다르게 정신력과 체력은 아주 좋아서
한겨울에도 맨발로 얼음 위를 걸을 정도였고
밤새워 술을 마시고도 끄떡없는 건장한 신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그리고 아테네 군의 중장보병으로 전쟁에 세 번이나 참전했는데요.

추위와 더위, 배고픔과 목마름, 죽음에 대한 공포에
전혀 동요하지 않은 강한 멘털의 소유자였다는군요.

 강한 정신력을 키우기 위해서 평소에

누더기 옷을 입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생활했다고 해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탓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모든 언행을 칭찬하는 자보다
결점을 친절하게 말해주는 친구를 가까이 하라.

 

또,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길을 가다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꼼짝없이 그 자리에

밤새 서 있으면서 사색에 빠졌다고 하네요.

 

소크라테스는 아버지의 일을 이어받아

석공이 직업이었는데 석공일이나 가족부양에 무관심했다고 해요.

이런 행동이 크산티페가 악처가 된것에 일조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렇게 집안일에 나 몰라라 하는데

어느 부인이 좋아 할까요?

아무튼 소크라테스는 가족 돌보는 것은 뒷전으로 하고

아테네에서 명망 있고 현명하다고 알려진 사람들을 만나러 다닙니다.

 
소크라테스의 친구 카이레폰이
델포이 신전에 가서 무녀에게 물었습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는 바로 소크라테스입니다.

 

주로 철학자, 정치가, 시인, 장인들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소크라테스가 이들과 대화해 보니

자기들은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가 모른다는 것도 모르는구나.

적어도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데 말이야."

이처럼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을'무지의 지'라고 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즉, 네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라.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에서는 고소와 고발이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재판을 받게 되면 당시엔 변호사가 없어서

스스로 변호를 해야 했어요.

재판에서는 500명의 배심원이 투표로

죄를 결정했습니다.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면

호소력 있게 말을 잘해야 했어요.

 

소크라테스의 제자 중에 독재정치를 하다 쫓겨난 사람이 있었고,

아테네를 배신하고 상대국 스파르타로 망명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를 꼬투리 삼아 고발을 당하게 됩니다.

그의 공식적인 죄명은

'아테네 신을 믿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 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을 화나게 했던 행동을 다른 이에게 행하지 말라.
Do not do to others what angers you if done to you by others.

소크라테스의 죽음
소크라테스의 죽음

 

재판과정에서 타협을 했다면 벌금형으로 끝날수도 있었다고 해요.

또, 친구와 제자들의 도움으로 감옥을 탈출할 수도 있었을 텐데

끝내 소크라테스는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아마도 소크라테스는 영혼불멸을 믿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자 자기의 길을 갑시다.
나는 죽기 위해서,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
어느 쪽이 더 좋은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입니다.

인간은 살아서는 육체에 갇혀 지내지만

죽어서는 육체를 벗어나

영혼의 세계에 갈 수 있다고 믿었던 겁니다.

소크라테스의 영혼불멸 사상을 그의 제자 플라톤은

이데아 사상으로 발전시킵니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저기 저 위 하늘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테네-학당-플라톤
아테네 학당 플라톤 -라파엘로

 

검토되지 않은 삶은 가치가 없다.

플라톤의 사상은 아우구스티누스가 받아들여

그리스도 사상과 결합시킵니다.

그래서 이데아 사상은 기독교 하나님의

나라와 만나게 됩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기독교는 서양철학의 핵심이 됩니다.

 

이상으로 소크라테스의 생애와 명언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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