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긴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은 나이 때문이라기 보다는 치아 관리가 잘 되지 않은 시간이 길어지면서 40대 정도 되면 대부분 치주질환이 나타나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물론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부분은 있지만 치아는 관리만 잘하면 치과를 갈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일상생활에서 치주 질환을 예방 하려면 첫 번째가 양치질이고 그다음이 치간칫솔 사용입니다. 이번에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치간칫솔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 목차>
1. 치주질환 원인
2. 치주질환 증상
3. 치주질환 예방법
4. 올바른 양치질 방법
5. 치간칫솔 사용법
- 치간칫솔 사이즈 정보 정리
- 치간칫솔 사용법
치주질환이란 무엇일까요?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과 치조골에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치은염: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초기 단계로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쉽게 출혈이 생깁니다.
- 치주염: 치은염이 악화되어 치조골이 파괴되는 질환으로
치아가 흔들리고,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치주낭: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낭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농이 고름으로 채워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치아를 잃을 수 있습니다.
1. 치주질환의 원인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은 구강 세균입니다.
구강 세균이 침전물(플라그)을 형성하고, 플라그가 석회화되면 치석이 되고
치석은 잇몸과 치아 사이에 끼어 염증을 유발하며,
치조골을 파괴하게 됩니다.
2. 치주질환의 증상
치주질환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잇몸의 염증 및 출혈
- 잇몸 부어오름
- 치아의 흔들림
- 구취
- 치아의 간극 커짐
- 통증
3. 치주질환 예방법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음식 먹은 후 양치질 하기
하루에 최소 두 번, 3분 이상 충분히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2) 치간칫솔 / 치실 사용
양치질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치간칫솔로 제거해야 합니다.
이 치간칫솔 사용이 정말 중요한데요.
대부분 양치질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아서
치아 건강을 헤치게 됩니다.
치간 칫솔 사용을 양치후 해주면 치과 갈 일이
확연히 줄어든다고 하니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정기적인 치과 검진
1년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을 받고, 치석 제거를 합니다.
4) 균형 잡힌 식단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흡연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올바른 양치질 방법
치아의 모든 면을 꼼꼼하게 닦아야 하는데요.
칫솔은 부드러우면서 탄력있는 칫솔모를 선택하고,
칫솔 머리 부분이 작은 것이 치아를 골고루 닦기에 적합합니다.
칫솔 교체는 칫솔모가 눕지 않으면 계속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하는데요.
본인 양치질 습관에 따라 교체시기는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2~3개월마다 교체합니다.
양치질할 때 손에 너무 힘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치과 의사 말씀으로는 칫솔을 6개월 동안 사용해도
칫솔모가 눕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양치질하는 것이
오히려 치아 건강에는 좋다고 하네요.
즉, 힘을 주어서 박박 닦는... 분노의 칫솔질은 피해야
잇몸건강을 해치지 않는
올바른 양치 습관이라는 점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양치질은 치아를 하나씩 닦는다는 생각으로
치아 하나에 칫솔을 대고 20회 정도 사~알살 원을 그리듯
가볍게 닦습니다.
이때 잇몸과 치아사이 찌꺼기도 없애고
또,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가볍게 들어가서 찌꺼기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잇몸은 위아래로 마사지하듯 닦아 주시고
혀도 세균이 많기 때문에 칫솔로 닦아 주거나
혀 클리너를 이용해서 닦아줍니다.
이렇게 양치질이 끝나면 그 다음 치간칫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5. 치간칫솔 사용법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에 맞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시중에는 SSS/ SS/S/M 등 사이즈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0.1mm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다이소 제품을 기준으로 사이즈를 살펴보겠습니다.
< 치간칫솔 사이즈 알아보기>
- SSS 사이즈 : 약 0.7mm ( 좁은 치간용)
치아 사이가 좁은 성인 및 초보자가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 SS사이즈 : 약 0.8 ~ 0.9mm( 보통 치간용)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로
보통 치아 간격을 갖은 분에게 권장합니다.
- S 사이즈 : 약 1.0 ~ 1.1mm ( 넓은 치간용)
치아 간격이 넓은 분들에게 맞는 사이즈입니다.
- M사이즈 : 약 1.2 ~ 1.3mm( 벌어진 치간용)
잇몸 퇴축초기나, 치아 교정부위, 임플란트/ 보철 관리에 적합한 사이즈
< 치간칫솔 사용법>
치간칫솔을 치아 사이에 넣고, 앞뒤로 움직여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양방향으로 하시고, 치간칫솔 철사 부분이 치아에 닿지 않고
솔 부분만 닿도록 해야 치아에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치간칫솔 모 ( 솔)가 치아 사이에 들어갈 때 약간 뻑뻑한,
꽉 맞다 싶은 느낌으로 선택해야 치아면이 잘 닦이게 됩니다.
또, 잇몸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간 칫솔 사이즈를 선택할 때는 한 종류만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치아 사이가 일반적으로 앞쪽 치아는 사이가 좁고
어금니 치아 쪽은 치아 사이가 넓기 때문에
치간 칫솔은 번거롭더라도 2~3개 정도 사이즈를 준비해서
치아 사이 넓이에 맞는 치간칫솔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이소 치간칫솔 SSS사이즈와 SS 사이즈 2개를
칫솔과 함께 양치 컵에 넣어두고 사용합니다.
ss사이즈는 어금니 쪽 사용하고,
sss는 앞니 부분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 개로 사용할 때는 사이즈가 안 맞아서 건너뛰는 부분도 있었는데
서로 다른 사이즈 2개를 사용하니 거의 다 안 거르고
치아 사이를 닦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칫솔이나 치간칫솔은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번식 우려가 있으니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욕실 문을 자주열어서 수분을 날려주는 경우엔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욕실에 두는 것보다는 욕실 밖,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치주질환은 초기 단계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주질환이 악화되면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고 해요.
따라서 치주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사이에 끼거나 구강 내 세균이 생기고
잇몸병이 생기는 치주 질환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양치질만 올바르게 하고 치간칫솔 사용만 잘 해도
치아 건강은 지킬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치간칫솔 사이즈 정보와 치간칫솔 사용하는 법
올바른 양치질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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